지난주 토요일 대학교 동기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어요!
저희는 계모임을 진행해서 년에 한두번 이렇게 만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서울 경기도 근교에 다들 살고있어서 그나마 만나기 편한 영등포로 정해서 식당을 알아보고 양갈비를 한번 먹어보러 가기로 하였어요!
처음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예약석 팻말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네요! 주말 예약은 5시이전에 가능하다고 했고, 이용시간은 2시간이라고 했어요!
먹다보면 이렇게 2시간도 부족할것 같은데말이죠!
자리 셋팅은 이렇게 해주었고, 예약한 팀에게는 웰컴드링크로 마주스를 이렇게 주더라구요!
메뉴판은 보시는것과 같이 이렇게 되어있고, 그중 추천메뉴인 양 티본셋트 600g을 주문 하였고, 칭따오와, 콜라를 먼저 한잔씩 들이키기로 했어요!
양고기에도 티본이라는 부위가 있다니 너무 신기했고, 명란구이와 아지타마고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시키자마자 준비된 양갈비 고기와 명란구이가 나왓어요! 양 티본과 갈비, 명란구이가 먹음직스럽고 질이 굉장히 좋아보이게 나왓어요!
명란구이는 바로 먹을수도 있기는 하지만 서버분이 직접 구워주시고,
와사비, 바요네즈, 얇은 무채, 김까지 다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될것같이 나왓는데!
딱 그렇게 먹으니 정말 술안주로 제격이더라구요!
먼저 야채들을 올려서 구워주시고,
그다음 고기를 직접 구워주세요!
정말 맛잇게 노릇노릇 잘 구워주셔서 한시라도빨리 먹고 싶었답니다. 🙂
그리고 아지타마고가 나왓는데 아지타마고는 맛계란파밥이라고해서
흔히들 알고 계시는 간장계란밥에 파 추가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하루한정 30인분이라 추천셋트가 아니라면 가자마자 확인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나오자마자 비벼가지고 원래 상태를 확인 못했는데, 이렇게 파가 엄청 들어가 있고 삶은 계란이 올려져 있었어요! 양념은 간장과 여러 가루 소스들이 있었는데.. 이건 잘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엇어요!!
이렇게 고기를 다 구워주시면 불판위에 돌판을 올려놓고 고기가 타지않게 올려주세요.
덕분에 고기가 차가워지지않고, 따뜻하게 계속 먹을수 있었답니다. 🙂
칭따오를 다 먹고 저흰 하이볼로 2차전을 시작햇어요!
저희 6명이서 하이볼을 3잔씩이나.. 먹었답니다.
하이볼을 먹다보니 또 안주가 부족해서 양 특수부위를 시켰어요 양 특수부위는 호주 현지 사정에 따라 늑간살, 제비추리, 보섭살중 1개가 제공된다고 하는데 그날은 제비추리였어요!
사진 보시면 너무도 때깔좋고,,, 너무도 맛있는거 있죠?
이것도 서버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처음먹은 티본과, 양갈비와는 또 다른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다 구워주시고 이렇게 쌓아주셔서 따뜻하게 잘 먹었답니다.
다먹고 후식으로 냉모밀까지! 여기는 특이하게 무를 엄청 얇게 갈아서 주시는데 냉모밀 가운데 있는 하얀색 동그란 것이 무를 엄청 얇게 채 썰어서 뭉쳐놓은것이더라구요.
냉모밀 먹을때 무채가 있으면 같이먹고 식감이 느껴지는 게 잇어야 하는데 이 냉모밀은 그런 맛은없고 자연스럽게 무채랑 면이랑 같이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더이상은 배불러서 못먹겟다고 저희는 이제 그만을 외치고는,, 나와서 바로 편의점으로 직행… 소화제들을 하나씩 다 사먹었답니다..
영등포역 단체 모임 및 회식 장소로 편하고, 맛잇고, 분위기 있는 징기스 한번 어떠실까요??